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까시꿀이 맞는 표현입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미모사라고 불리는
노란꽃이 피는 나무이고
아까시나무는 흔이 볼수있는 꿀을따는
하얀꽃이 피는 나무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는
아카시아속에 속하는 970여종의 상록 관목 및 교목의 총칭이다.
948종이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이며, 10종이 아시아 열대 지역에,
7종이 태평양의 섬들에 분포한다. 1~2종은 마다가스카르에 있다.
원래는 1300여 종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Acacia(966 종),
Vachellia(163 종), Senegalia(203 종), Acaciella(15 종),
Mariosousa(13 종) 의 5개 속으로 나뉘었다.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인데, 이런 꽃말이 붙은 이유는 옛날 호주
원주민들이 구혼 시 이 꽃을 선물로 주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이 꽃을 바쳤을 때, 여자가 꽃을
말없이 받아들이면 프러포즈가 성사된 것으로 간주해 부부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흔히 부르는 ‘아카시아’는 사실 아래에 설명된
미국 원산의 "아까시나무"로, 이 항목의 아카시아속 식물과 같은
과에는 속하나 아과 수준에서 갈라진다.[1] 한국 동요중 하나인
'과수원길'에서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운운하는게
이 아까시나무랑 혼동하기 때문. 실제 아카시아는
위 사진과 같이 노란꽃이 피며, 아까시나무에서 하얀 꽃이 핀다.
다만 흔히 쓰인다는 이유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카시아를 아까시 나무를 흔히 이르는 말로 인정을 해버려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한때 Acacia속으로 분류되던 Senegalia senegal과 Vach
ellia seyal 로부터 아라비아검을 얻는다.
중앙아메리카와 멕시코 원산의 종인 Vachellia sphaerocephala
(syn. Acacia sphaerocephala)와 Vachellia cornigera
(syn.Acacia spadicigera)는 부풀어오른 가지 안이
비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그 안에 개미
(Pseudomyrmex ferruginea)가 산다. 개미는 잎자루에서 분비되는
꿀과 소엽의 끝에서 자라는 벨트체를 먹는 대신,
잎사귀를 갉아먹는 다른 곤충과 초식동물들로부터 나무를 지켜 주고,
나무 주변의 덩굴식물과 어린 나무들을 제거해주어
다른 식물과의 양수분 및 빛 경합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
아카시아나무의 수액은 '아라비아검'이라고 해서, 식품 첨가물로 쓰인다.
출처:나무위키
아까시나무는
한국에서 자라는 낙엽수이자 활엽수. 우리가 흔히들 "아카시아"로
알고 있는 것이 실은 이 "아까시나무"인데, 사실 다른 식물이다.
진짜 아카시아는 미모사아과고, 아까시나무는 콩과이다.
종(種) 이름(pseudoacacia)을 글자 그대로 번역하면
'가짜 아카시아(False Acacia)'인데, 영어권 국가에서는 Black locust라는
표현과 함께 종종 쓰인다. 일본명도 동일한 의미의 "니세-아카시아"다.
"아까시나무"라는 한국어 이름은 아카시아라는 말을 변형시켜 새로 만든 이름
으로 가시가 많다는 특성을 살려서 지은 것이다.[1] 실제로 그런 것이 일본어에서
들어오면서 pseudoacacia가 처음에 "아까시아나무"로 잘못 불리게 되어
외래어 표기법에도 맞지 않게 되자 pseudoacasia를 "아까시나무"로
새 한글 이름을 지으면 가시가 많다는 특징도 살리고 진짜 아카시아와
발음도 구별이 되겠다는 생각에서 명명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흔히 쓰인다는 이유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카시아를 아까시 나무를 흔히
이르는 말로 인정을 해버려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2]
본래 한국에는 없던 나무로, 북미가 원산지다. 1900년대 초에 용산구
육군본부 자리와 경인선(京仁線) 철도변에 처음 도입되었는데,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가 독일 총영사 크루프의 추천에 따라 심은 것.
경성제국대학의 불어 교사 E. 마텔은 나무의 번식력이 왕성하여 산에는
심지 말 것을 건의했으나, 총독부는 그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본인들이 의도적으로 심은 나무, 베어도 끈질기게 살아남는
골칫거리라는 부정적 편견을 받았다.
그러나 편견과 달리 아까시나무는 오히려 6.25 전쟁 이후에 산림녹화(綠化)를
위해 대량으로 심어졌다. 심지어 난지도에 공원을 조성할 때도 가장 먼저
심은 나무가 바로 아까시나무였다. 이외에도 아까시나무에는 장점이 많다.
꽃 모양과 꼬투리에서 알 수 있듯 콩과 식물이라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질소를 고정시켜, 비료를 안 줘도 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황폐화된 민둥산의 토질을 향상시키는 데는 최적인 셈. 심으면 주변 식물들도
덩달아 잘 자란다고 한다. 5월경에 피는 꽃의 향기도 좋고, 심은 지 4년이 지나면
따로 꿀을 채취하기도 한다. 장작은 오랫동안 타고 화력이 강하며 연기가 적어
땔감으로도 아주 좋다. (일제강점기, 전후에 산에 많이 심은 이유도 부족한
연료를 채우기 위한 연료림 목적이었다.) 잎은 영양가가 높아 가축 사료로도 좋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목재로도 쓸 만한 편. 높이 10m 이상에 굵기가 30~50 cm
정도에 달하고, 질기고 단단하여 내구성이 좋아 토목(공사장 방벽 받침목 등),
건축용 등으로 쓸 수 있다. 다만 마르면 너무 단단해지는 데다가 뒤틀리고
갈라져서 가공성이 안 좋아서 가구 등 고급 목재로는 활용하기 어려울 뿐이다.
90년대 국내에서 찌고 말려 갈라짐을 막는 방법을 개발하긴 했는데, 가공비 탓에
원가가 싼 열대산 나무에 이기지 못해 가구용으로는 쓰지 않는다.
게다가 기존 생태계를 해친다는 이미지와 달리 다른 나무가 잘 자라기 쉬운
일반 토양에서는 거꾸로 다른 나무의 번식력에 밀려 사라진다고 한다.
현재 남산에서도 소나무에 밀려 아카시아 나무가 사라지는 추세.
전래된 지 100여년에 불과한 데다가 수명도 100년 정도로 짧고, 그나마
한국의 토양에는 맞지 않아 50년을 못 넘긴다. 밑둥 지름이 50 cm를 넘으면
속부터 썩어 비어간다. 60여 년 된 나무 밑둥이 1미터 정도 되므로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인데, 뿌리가 얕고 약해서 나무가 커질수록 비바람에 잘
넘어지는 것도 오래 된 나무가 없는 이유이다. 그나마 경북에 100년생
아까시나무가 두 그루 있는 정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미처럼 가시가 있으니 주의.
이 가시는 등산화 밑바닥을 뚫는 등 장미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하다.
또한 자전거 바퀴에도 쉽게 박힌다. 개량종으로 산림청에서 만든
민둥아까시나무[4]가 있는데 한국에서 최초로 개량해 국내에서 쓰라고
만들어 놨더니국내에선 푸대접이고 미국에선 사료용으로 잘 사용함은 아이러니.
전술했다시피 이 나무에서 꿀을 따는데 그 양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대한민국 꿀 전체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한다. 헌데 2000년대를
기준으로 해서 전국의 아까시나무들이 원인불명[5]의 황화현상으로
죽어가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양봉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2013년 6월경 방영된 EBS 극한직업에 의하면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고. 아까시나무의 꽃은 남부부터 개화해
5~7월까지 피우기 때문에 이 때 한 곳에 자리잡고 5일~2주간 꿀을 모은 뒤
새벽에 더 높은 지방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내레이터의 표현에 의하면
현대의 유목민.[6] 이 이동 양봉업자들 덕에 SBS에서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괴담(?)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 시골 마을의 폐교를 개조해서 거주하던
부부의 마당에 하루아침에 벌통이 수십 개나 놓이는 일이 있었는데,
주인 부부 입장에서는 자고 일어났는데(보통 새벽에 벌통을 놓으니까)
벌이 마당에 잔뜩 날아다니니 무서울 수밖에(…). 결국
벌통 주인이 와서 사과하고 꿀 1통 주기는 했지만.[7]
2015년 5월, 광릉에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100년산 아까시나무 133그루를 발견했다.
대한민국 산림청 공무원들이 제일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아카시아 꽃이 필 때가 되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기 때문.
다행히도 아까시나무가 오해를 받아 왔음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산림청에서는 다시 아까시나무를 심고 있다고 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국유림 내에 매년
150ha씩 총 450ha 규모로 아까시나무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기사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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